/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당시 그는 집안이 기독교라며 미심쩍어했으나 역술가에게 결혼운에 관해 물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박수홍이) 엄마를 이겨 먹는 것이 없고, 엄마를 헤아려주고 이해해주는데 엄마는 이걸 잘 모른다"며 "(어머니가 박수홍에게) 더 많이 표현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의 모친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고 분개했다.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캡처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는 지난달 13일 구속돼 수사받고 있다. 그는 박수홍의 출연료, 계약금 등을 지난 30여년 동안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횡령 총액은 약 11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이 박씨와 대질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박수홍의 부친은 "(아버지를 보고) 인사도 안 하느냐. 칼로 XX 버릴까 보다"라고 폭언한 뒤 박수홍의 정강이를 걷어차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수홍은 "내가 평생을 아버지와 가족들을 먹여 살렸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울부짖다가 과호흡증으로 실신했고, 이후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