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별관 증축 설계에 희림건축 선정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2.10.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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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1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1


서울중앙지검 증축 설계용역 일반 공모에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건축) 정영균 대표가 낸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법무부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6월부터 서울중앙지검의 형사증거기록 등 서류 열람·복사 공간과 사무실 공간을 늘리기 위해 별관 증축 설계를 공모했다.

공모지침서에 따르면 현재 5층 규모인 서울중앙지검 별관은 2025년까지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증축된다. 총공사비는 774억3000만원, 설계비로는 35억1721만원이 책정됐다.



법무부는 선정업체인 희림건축에 35억원 규모의 중앙지검 증축 설계 용역을 맡길 예정이다.

희림건축은 국내 3대 설계업체로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용산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공사의 설계·감리 용역도 맡아 수행했다.

법무부는 이날 "희림건축은 국내 건설사업관리 부문 1위 업체이자 2000년대 초반부터 세종 국회의사당, 세종정부청사, 서울북부지검, 서울고검, 부산서부지청,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신축공사 등 다수의 정부 시설과 법원·검찰청 설계용역을 맡아온 업체"라며 "대학교수 등 민간위원들이 설계내용의 합리성, 경제성, 기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한 심사 결과를 반영해 당선 업체를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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