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1타강사' 현우진 재계약 성공…메가스터디교육 주가도 ↑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10.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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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메가스터디교육 (60,600원 ▲7,700 +14.56%)이 '1타강사'로 불리는 현우진씨와의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주가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10분 메가스터디교육은 전 거래일 보다 2800원(3.71%) 오른 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4일) 메가스터디교육은 "소속 강사 현우진씨의 만료 예정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9월6일 현우진씨가 온라인 방송을 통해 은퇴 시사 발언을 하자 주가가 7% 넘게 하락했다. 현씨는 당시 모의평가 분석 라이브 방송에서 "나의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며 "재계약을 안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현씨의 은퇴 시 메가스터디 강의 수강생 감소로 인한 실적 감소를 우려해왔다. 현씨 외 강민철(국어), 조정식(국어), 이다지(한국사) 등의 과목별 1타강사들이 있지만 200억원 대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현씨가 은퇴하면 매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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