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 대응 사격하다 미사일 1발 '낙탄'…인명피해는 없어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2022.10.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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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1월29일 오전 동해안에서 실시된 '지해공 미사일 합동 정밀타격훈련' 중 '현무-Ⅱ'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국방일보 제공)2017.11.29/뉴스1지난 2017년 11월29일 오전 동해안에서 실시된 '지해공 미사일 합동 정밀타격훈련' 중 '현무-Ⅱ'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국방일보 제공)2017.11.29/뉴스1


전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한미가 5일 대응 차원에서 미사일을 사격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의 미사일 1발이 낙탄됐다.

5일 합참 관계자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라서 공대지 사격과 지대지 사격이 있었다"며 "에이테킴스 미사일을 한미가 각 두 발씩 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 다음 공군이 쏜 현무 미사일 하나가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으로 낙탄됐다"고 밝혔다.

낙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군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공군 기지에서 불이 났다는 추측성 글이 확산했다. 합참 관계자는 "지대지 미사일을 쏘는 걸 보고 아마 주변에서 화염을 보고 그렇게 느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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