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동주 의원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소속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진공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전통시장 점포 18만1975개 중 화재공제 상품에 가입한 건수는 4만2147건(23.2%)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가입률을 살펴보면 강원이 37.7%로 가장 높은데 이어 경기 33.1%, 충북 32.7%, 대전 32.1%, 울산 3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저조한 곳은 서울로 가입률은 16.6%에 그쳤다.
이동주 의원은 "2016년 약 500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대구 서문시장재 등을 보면 전통시장이 화재에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준다"며 "화재공제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유인정책으로 전통시장을 보다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