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용인 수지서 리모델링 사업 '첫 단독 수주'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2.10.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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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SK에코플랜트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용인 수지에서 리모델링 사업 첫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일 경기 용인 수지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은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414번지 일대에 기존 430가구 아파트를 수평 증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4층, 6개동, 494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공사 도급액은 약 1924억원이다.

사업지는 수인분당선 죽전역과 경부고속도로가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신촌초가 있고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보정동 카페거리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SK에코플랜트는 단독 수주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리모델링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자평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인천에서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4개월 만에 첫 단독 수주까지 따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기존 도시정비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함께 리모델링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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