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시월드?…'박준형♥ 김지혜 "시어머니도 차단할 것"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0.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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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김지혜가 시댁 식구들과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엄마, 이모들을 모시고 경북 영주로 여행을 떠난 정태우·장인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태우 가족들은 한정식집을 방문했고, 정태우의 어머니는 음식이 나오자 SNS에 업로드할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정태우의 어머니는 SNS를 활발히 하는 이유에 대해 "(SNS를 해야) 가족들의 일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며느리인 장인희를 향해 "근데 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네 스토리가 안 뜨더라"라며 "너 나 차단했니?"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인희는 "차단 안 했다. 제가 왜 어머님을 차단하냐"고 당황해했다. 그러자 정태우의 어머니는 "네가 계정에 올린 글이 기사화됐는데 내 계정에서는 (글이) 안 보였다"고 의구심을 내비쳤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이를 지켜보던 박준형은 "시어머니가 SNS를 팔로우하고 있으면 부담스러운 상황이 맞다"면서도 김지혜에게 "진짜 차단을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지혜는 "저는 차단한다. 차단하면 안 되는 거냐"고 당당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전에 (남편에 의해) 시누이들 단톡에 초대됐을 때도 나갔다. (한 번 나가니까) 이제 초대를 안 하더라"고 강조했다.

박준형과 김지혜는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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