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LPGA 어센던트 3R 공동 6위 '4년만 우승 도전'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2022.10.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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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AFPBBNews=뉴스1유소연./AFPBBNews=뉴스1


유소연(32·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어센던트 베네피팅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총상금 17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 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모리야 주타누간, 아타야 티띠꾼(이상 태국)과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유소연은 2018년 마이어 클래식에서 투어 통산 6승 째를 기록한 뒤 아직 우승이 없다. 4년만 우승 도전이다. 올 시즌도 15개 대회에서 우승없이 '톱 10'만 3차례 기록 중인 유소연은 신설 대회에서 시즌 첫승을 노리고 있다.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유소연은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0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도 좋았다. 13번홀(파5)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한 유소연은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5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이후 세 홀 파세이브로 마쳤다.


유소연은 경기 후 "티 샷이 좋지 않았지만 다행히 퍼팅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고 3라운드를 되돌아봤다.

한편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공동 3위(10언더파 203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4타를 줄인 김아림(27·SBI저축은행)은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고, 안나린(26·메디힐)은 6언더파 207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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