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보 인스타그램
이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랑 문자 하나에 통보로, 진실이 쉽게 묻히지 않길"이라며 "하나씩 하나씩 수많은 이름 모를 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을 얻어 순리대로 잘 헤쳐 나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입건된 이씨의 사건을 불송치 종결했다.
이어 "(이씨의) 소변과 모발에서 검출된 다양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도 이씨가 그간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이 확인되는 등 마약을 투약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씨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이씨는 가족들을 잃고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으며 관련 약물을 복용한 탓에 오해를 받았을 뿐이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