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안 해?" 중학생 때린 현직 교사, 경찰 입건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2.10.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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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사진=뉴시스


인사를 안 한다는 이유로 학생의 손 등을 때린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신체적·정서적 학대) 혐의로 제주시 소재 중학교 교사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자신이 근무하던 학교에서 B군(15)을 손 등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B군이 자신에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B군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B군 주변에 있던 친구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조사를 거쳐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의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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