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배우 박민영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열린 럭셔리 신발 브랜드의 포토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28/뉴스1
인바이오젠은 반기 보고서에서 "(박민아 사외이사를) 경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해 선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박씨는 질병학 석사와 감염병학 박사 학위를 따고 국제백신연구소 연구원 등을 지냈으며 인바이오젠의 주 사업인 키오스크 유통, 신발 제조 및 판매 등과는 거리가 있다. 박씨는 또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열린 7번의 이사회에 단 한 차례만 참석했다.
박민영 측은 보도 다음 날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며 "박민영이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코스피 상장사인 인바이오젠은 키오스크와 신발을 제조하는 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 63억원, 영업손실 25억원을 올렸다. 디스패치는 강씨가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빗썸라이브 회장이라는 명함을 가지고 있으며 빗썸홀딩스 지분 34%를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