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전현무, 세상에서 제일 긴 초밥에 박나래 젓가락 못쓴 사연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2.10.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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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전현무가 '팜유 패밀리' 박나래와 이장우를 위해 초밥을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박나래, 이장우를 집으로 초대해 어설픈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전현무는 태국의 김치라고 불리는 '솜땀'을 애피타이저로 내놓았다. 솜땀을 맛본 박나래와 이장우는 "맛있어"라며 극찬했다.



메인 요리인 초밥을 위해 새벽같이 수산물 시장에 다녀온 전현무는 참돔과 빛나는 회칼을 꺼내 들었다. 이장우가 "신기한 게 다 새 것"이라고 하자 박나래는 "생선을 손을 많이 대는 순간 많이 없어진다"고 했다.

전현무는 이장우와 박나래에게 맞춤 요리를 해주려는 듯 회 두께 취향을 물었다. 이장우는 "무조건 두꺼운 것", 박나래는 "긴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긴 회를 원하는 박나래에 맞춰 최대한 길게 회를 썰었다.



박나래가 "너무 길다"고 하자 전현무는 "세상에서 제일 긴 초밥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회를 먹은 이장우와 박나래는 감탄을 쏟아냈다.

본격적으로 초밥 만들기에 돌입한 전현무는 손을 요란스럽게 터는 등 초밥 장인에게서 볼 법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현무가 촐싹거리며 만든 초밥은 젓가락으로 집자마자 밥알이 흩어질 정도로 제대로 뭉쳐져 있지 않았다. 결국 박나래는 쌈처럼 초밥을 말아 입에 넣었다. 보기와 달리 맛은 뛰어났고 박나래는 "눈물 날 뻔했다. 잊지 못할 거 같다"며 감동했다.


다음주에는 전현무가 튀김 요리를 하는 장면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든램지의 필살 도구 웍이 등장하자 박나래는 "지금부터가 진짜다. 최고의 쇼가 펼쳐진다"고 했다. 전현무는 예고 장면에서 맨손을 기름에 넣는 튀김 스킬을 보여주기도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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