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 임직원 스톡옵션 지급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2.09.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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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사무실 내부 전경. /사진제공=알스퀘어알스퀘어 사무실 내부 전경. /사진제공=알스퀘어


국내 프롭테크(첨단 정보기술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 업체 알스퀘어가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톡옵션은 회사가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의 주식을 미리 정해진 가격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향후 실적 개선이나 기업공개(IPO), 투자 유치 등으로 회사 가치가 높아지면 이익을 볼 수 있다.

행사가는 5000원이고 2020년 말 이전 입사자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부여일로부터 2년 후 순차적으로 스톡옵션 행사를 할 수 있다. 이번에 받지 못한 직원들도 추후 단계적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 노고에 보답하고, 이익을 공유하며 ESG(환경·사회적가치·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알스퀘어는 회사 성장세에 맞춰 인력을 대폭 늘렸다. 올해 9월 기준 임직원 수는 560명으로 2018년과 비교해 130.5% 증가했다. 프롭테크 업계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회원사로 가입했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내 ESG 위원회 발족에도 참여해 SW산업 경영평가 모델 구축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1~7월 알스퀘어 누적 수주 매출액은 1200억원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 증가했다. 오피스 중심 중개 사업을 물류센터와 리테일로 확대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성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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