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6차선 가로지른 킥보드…단체조깅 강도로 오해 혼비백산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2022.10.0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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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에 올라탄 남성 2명이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상황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에 올라탄 남성 2명이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상황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더영상] 첫 번째는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에 올라탄 남성 2명이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영상입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올라온 이 영상의 제보자 A씨는 지난달 11일 경남 진주시 한 도로의 1차선에서 직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반대편에서 도로를 가로지르는 전동킥보드를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자칫 사고가 날 뻔했던 A씨는 지나가는 킥보드를 향해 "미쳤나 진짜"라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제보자 차) 속도가 빨랐으면 둘 중 하나, 어쩌면 둘 다 (저세상으로) 갈 수 있었다"며 "진짜 천운"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식당 야외에서 식사와 술을 즐기던 시민들이 운동하던 무리를 강도로 오인해 줄행랑치는 촌극이 벌어졌다. /사진=트위터 브라질 식당 야외에서 식사와 술을 즐기던 시민들이 운동하던 무리를 강도로 오인해 줄행랑치는 촌극이 벌어졌다. /사진=트위터
두 번째는 브라질의 한 길거리에서 단체로 운동하는 사람들을 강도로 오인한 식당 손님들이 공포에 질려 달아나는 영상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쯤 브라질 북부의 한 레스토랑 야외석에서 수십 명의 손님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식당 쪽을 향해 달려오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보고 일부 손님이 동요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여자 손님이 급히 자리를 뜨자 나머지 손님들도 덩달아 공포에 휩싸여 도망갔습니다. 거리는 단 10초 만에 휑해졌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식당을 지나갔던 무리는 도둑이 아닌 운동을 하던 단체였습니다. 대부분은 '웃긴 소동'으로 치부했지만 일각에서는 "브라질의 열악한 치안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필로폰을 투여한 한 남성이 파출소를 찾아 팔에 난 주사 자국을 보여줬다./사진=경찰청 유튜브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필로폰을 투여한 한 남성이 파출소를 찾아 팔에 난 주사 자국을 보여줬다./사진=경찰청 유튜브
세 번째는 필로폰을 투여한 남성이 제 발로 파출소를 찾아 팔에 난 주사 자국을 경찰에게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최근 경찰청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 따르면 최근 남성 A씨가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인천 미추홀구 석암파출소를 찾았습니다. A씨는 곧장 의자에 앉더니 방문 목적을 묻는 경찰관을 향해 "몸이 안 좋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동공이 풀린 상태로 술에 취한 듯 횡설수설하고, 경찰관을 향해 자기 팔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를 본 경찰관이 팔에 주사를 꽂는 시늉을 하자 A씨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경찰관이 A씨의 팔을 뒤집어 손목 안쪽을 관찰하자 주사 자국이 드러났습니다. 마약 투여 정황을 확인한 경찰관들은 시약 검사를 위해 A씨를 경찰서로 인계했습니다. 이후 조사를 통해 A씨가 필로폰을 투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에 올라탄 남성 2명이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상황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에 올라탄 남성 2명이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상황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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