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역대 최고가' 딛고 흥행몰이?…오늘부터 국내 사전예약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2.09.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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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사진=애플아이폰14. /사진=애플


애플이 오늘부터 아이폰14 시리즈의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환율 영향으로 국내에서는 역대 최고가로 책정된 만큼 초기 판매고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애플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아이폰14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내달 7일이다. SK텔레콤 (50,900원 ▼200 -0.39%), KT (34,050원 ▼600 -1.73%), LG유플러스 (9,740원 ▼40 -0.41%) 등 이동통신 3사 역시 이날부터 아이폰14 사전예약을 받는다.



아이폰14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자급제 기준)는 기본 모델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원, 프로맥스 175만원부터다. 환율 영향으로 전작 대비 16~26만원 인상됐다. 이통사의 아이폰14 출고가는 자급제 모델보다 다소 저렴하다.

이통3사는 아이폰14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고객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사전개통 당일(7일) 오전 8시 바로 단말을 수령할 수 있는 '모닝픽', 오전 중 퀵 배송을 받아 볼 수 있는 '모닝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공식 온라인샵 사전예약·개통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2(50명), 정품 케이스(900명), 애플 정품 액세서리 1만원 할인 쿠폰(2050명)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고객 대상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중고폰 보상프로그램인 T안심보상을 통해 최대 57만원(아이폰11 프로 기준)을 보상한다.

KT도 선착순 2000명 대상으로 오전 퀵 배송하는 '굿모닝 배송'을 운영한다. 또 아이폰14 구매 고객에게 애플TV+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KT는 12개월 마다 최대 2건의 파손을 보장하는 보험 서비스와 배터리 교체 서비스 등이 포함된 '애플케어팩'도 선보인다. 월 이용료는 아이폰14·아이폰14 플러스가 7500원, 프로 라인업이 1만500원이다.


KT는 사용하던 폰을 반납하면 상태에 따라 '그린폰' 포인트를 제공한다. '아이폰13 프로맥스 1TB' 기준 최대 135만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아이폰14 구매 시 포인트를 통해 즉시 할인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4 사전예약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 2200명에게 한정판 애플 전용 악세서리 굿즈를 제공한다. '위글위글 X LGU+ 사전예약 한정판 굿즈'는 '위글위글'의 캐릭터와,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가 그려진 △레디백 △아이폰 14 케이스 △아이패드 파우치 △에어팟 3세대 케이스 △키링 △스티커 4종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내달 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유플러스LIVE' 방송에서 아이폰14 사전예약을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 애플워치8 △맥북 에어 M1칩 모델 + 인케이스 맥북 파우치 △애플워치 울트라 + 애플워치 울트라 밴드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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