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스대란으로 대박…파세코, 유럽 수출 100억 상회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2.09.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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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캠핑난로와 석유난로./사진제공=파세코파세코 캠핑난로와 석유난로./사진제공=파세코


파세코가 지난 1~9월까지 유럽 석유난로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해 유럽 수출액 100억원을 상회했다고 30일 밝혔다.



파세코의 석유난로 주요 수출국은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전역이다. 유럽의 에너지 대란으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향후 수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파세코는 현재 석유난로 부문 유럽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일본 수출 호조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캠핑난로 부문에서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오랜 시간 석유난로와 캠핑난로를 생산하면서 디자인과 품질 등 제품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온 결과가 수출 호조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수출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제품 생산과 수출 대응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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