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초등생 모이는 '로봇 코딩 대회', 11월6일 열린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09.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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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초등생 모이는 '로봇 코딩 대회', 11월6일 열린다


교육용 로봇·콘텐츠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이럭스가 오는 11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 세계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2022 글로벌 PRC(Pro Robot Championship) 로봇 코딩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PRC 대회는 에이럭스가 2014년부터 8회째 개최하고 있는 국제 로봇 경진대회다. 국내에서 시작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연간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 대회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17개 지역에서 2000여곳 이상의 초등학생이 참여한다. △중국(베이징, 난징, 장시성, 허베이성)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해외 4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개국 이상에서 다음달 예선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세계 초등생 모이는 '로봇 코딩 대회', 11월6일 열린다
참가자들은 코딩로봇, 교육용 드론, AI 로봇을 이용해 대결을 펼친다. 대회 종목은 국내 및 국제 대회를 포함해 총 5개로 구성된다. 교육용 드론과 AI 로봇을 이용한 종목은 올해 처음 추가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1000여명이 선발된다. 각국에서 열리는 해외 본선 경기는 온라인 현장 스트리밍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공식 후원사로 넷마블, 코웨이, 서울특별시, SK텔레콤, 빙그레가 참여하며 현재 추가 후원사를 모집 중이다.

이번 대회를 총괄하는 에이럭스의 교육로봇 브랜드 '프로보'의 류제홍 대표는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코딩 능력을 발휘하며 소프트웨어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대회 규칙을 체계적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이 코딩 실력을 겨루는 것뿐만 아니라 로봇을 매개로 전 세계 또래들과 만나 웃고 즐기며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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