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쇼윈도 부부' 신동진과 이혼 후…"엄마가 원수 취급"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9.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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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노현희가 전남편인 신동진 아나운서와 이혼 이후 근황을 공개한다.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노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노현희는 앞선 녹화에서 신 아나운서와 이혼을 언급했다. 또 이혼 이후 엄마와 갈등을 빚고 있다며 남모를 스트레스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결혼 6년 만에 이혼하고 엄마 집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저를 볼 때마다 원수 같다고 한마디 하신다"고 밝혔다.

 배우 노현희.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노현희.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노현희는 2002년 신 아나운서와 결혼했지만 6년 만인 2008년 이혼했다. 둘의 갑작스러운 이혼을 놓고 다양한 루머가 제기됐지만, 노현희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원래 쇼윈도 부부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내가 주변에 의지를 많이 한다. 주변에서도 괜찮다고 하고, 어머니도 여러 남자를 만나봐야 별 소용이 없다며 훌륭하다고 했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한 것이었다"며 "남편과는 쇼윈도 부부였다. 결혼하면서부터 (이혼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어느 날 문득 불화가 생긴 게 아니다. 이혼을 망설이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내가 힘든걸) 바로 알아보시고 아나운서실에 '내 딸과 헤어져야 하는 이유'라는 글을 보냈다. 바로 정리가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신 아나운서는 2019년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다. 이듬해인 2020년 5월에는 아들을 품에 안으며 늦둥이 아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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