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바이든, 숨진 의원 부르며 두리번…세계 최초 전기 여객기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0.0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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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28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아·영양·보건 관련 회의에서 숨진 연방 하원의원의 이름을 불렀다가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영상=트위터28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아·영양·보건 관련 회의에서 숨진 연방 하원의원의 이름을 불렀다가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영상=트위터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장면입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기아·영양·보건 관련 회의에서 해당 정책을 지원한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난달 초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故) 재키 왈러스키 하원의원을 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재키는 어딨나요? 제 생각엔 재키가 이 정책을 실현화하느라 여기에 없는 것 같군요"라고 말했고, CNN 등 외신들은 "정말 끔찍하고 수치스러운 실언",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이건 꽤 큰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관련 질문에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왈러스키를 기리기 위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배터리 기반 순수 전기 동력 여객기 '앨리스'가 첫 비행하는 모습 /영상=트위터 @EviationAero세계 최초의 배터리 기반 순수 전기 동력 여객기 '앨리스'가 첫 비행하는 모습 /영상=트위터 @EviationAero
두 번째 영상은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 동력 여객기 앨리스(Alice)가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면입니다. 27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항공 스타트업 에비에이션 에어크래프트가 개발한 전기 추진 여객기 앨리스는 미국 워싱턴 그랜트 카운티 국제공항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전기차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배터리 기술이 도입된 앨리스는 이륙 후 8분 동안 고도 3500피트(약 1066m)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회사는 2025년까지 미연방항공청(FAA)의 인증을 받고 1~2년 동안 시범 비행을 거쳐 2027년 앨리스를 항공 서비스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성인 남성이 무너뜨리고 간 쓰레기더미를 대신 정리하는 인천의 한 어린이 /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성인 남성이 무너뜨리고 간 쓰레기더미를 대신 정리하는 인천의 한 어린이 /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세 번째 영상은 성인 남성이 무너뜨리고 간 쓰레기더미를 대신 정리한 '인천 꼬마 영웅'의 모습이 담긴 장면입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인천 서구 빈정내사거리 인근에서 한 성인 남성은 길을 걷다 쓰레기더미와 부딪혀 스티로폼들을 길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러나 이 남성은 이를 정리하지 않고 자리를 떴고, 해당 장면을 지켜보던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어린이가 자전거를 멈춰 세운 뒤 쓰레기 정리에 나섰습니다. 이 어린이는 자기 몸집만 한 스티로폼 상자를 차곡차곡 정리했고, 다시 자전거에 탄 뒤에도 쓰레기더미가 쓰러지지 않았는지 확인했습니다. 해당 글을 올린 누리꾼은 "같은 어른으로서 낯부끄러운 장면이었다"면서도 "아이 덕분에 훈훈한 퇴근길이었다.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28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아·영양·보건 관련 회의에서 숨진 연방 하원의원의 이름을 불렀다가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사진=트위터28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아·영양·보건 관련 회의에서 숨진 연방 하원의원의 이름을 불렀다가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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