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인연' 반려견 떠나보낸 신봉선, 한밤중 사진에…'먹먹'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9.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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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봉선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신봉선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신봉선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사진을 공개하며 그리움을 전했다.

신봉선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너랑 나"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봉선과 그의 반려견 양갱의 행복한 표정이 담겼다. 신봉선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양갱을 안고 미소를 짓고 있다. 양갱도 신봉선 품에 있는 것이 좋은지 눈을 감으며 웃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양갱이도 하늘나라에서 같은 사진을 보며 미소 짓고 있을 것", "조급할 것 없다. 충분히 슬퍼하고 그리워한 뒤 보내주면 된다", "양갱이 행복하고 편안하길 바란다" 등 반응을 보였다.

신봉선은 지난 23일 14년간 함께한 양갱을 떠나보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신봉선은 "안녕 양갱아. 무지개 다리 건너 잘 도착해서 즐겁게 놀고 있니?"라며 "너의 평생을 함께해서 언니는 행복했어. 고맙고 정말 정말 사랑해"라고 반려견을 애도했다.



한편 1980년생인 신봉선은 2005년 KBS 공채 20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한 뒤 예능 프로그램 MC 도전에 나서 '해피투게더', '무한걸스', '영웅호걸', '놀면 뭐하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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