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성과 및 핵심정책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2022.8.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드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창업팀의 구성부터 시드 투자유치까지 창업팀의 초기 단계 성장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드 투자를 이미 유치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자금, 해외진출 자금 등 후속 투자유치를 유도하는 기존 팁스 이전 단계 지원의 성격이다.
선배 창업자와 액셀러레이터(AC, 창업기획자)·벤처캐피탈(VC) 심사역 등 창업팀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판단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가 창업팀을 평가해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중 운영사로부터 2차 추천을 받아 창업팀 15개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운영사는 보육 프로그램 진행 중 또는 종료 후 운영사별 자체 투자 기준에 따라 시드 팁스 1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1억원 이상의 시드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이때 운영사에는 운영사별 참여 창업팀 중 최소 30% 이상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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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강신천 기술창업과장은 "민간 주도로 극초기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시드 팁스가 첫 걸음을 뗐다"며 "시드 팁스를 계기로 역량을 갖춘 창업기획자가 투자와 함께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가 우리 창업생태계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드 팁스 프로그램 운영 흐름도 /사진제공=중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