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최근 1개월 공매도 금액은 6221억원에 달한다. 최근 1년 월 평균 공매도 금액(5952억원)보다 늘어난 것이다. 공매도가 한시적으로 금지된 2020년 3월 기준 직전 1년 하루평균 공매도 금액과 비교해도 33.8% 증가한 수치다.
이달들어 27일까지 삼성전자 (80,800원 ▲1,000 +1.25%)와 SK하이닉스 (178,200원 ▼3,000 -1.66%)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4836억원, 하이닉스는 3338억원으로 코스피 공매도 대금의 8.8%를 차지했다.
김 연구원은 "시총 대비 신용융자 상대 수익률 지수 역시 연초 이후 31% 이상 상승하면서 신용융자가 작은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변동성이 낮고, 시총 대비 신용융자잔고와 대차잔고 비중이 모두 낮은 종목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카드 (38,450원 ▼100 -0.26%) △기업은행 (13,950원 ▼840 -5.68%) △LG (87,600원 ▼1,600 -1.79%) △삼성화재 (309,000원 ▲2,000 +0.65%) △롯데지주 (27,850원 ▼300 -1.07%) △KT (37,950원 ▼700 -1.81%) △CJ제일제당 (292,000원 ▼500 -0.17%) △NH투자증권 (11,790원 ▼560 -4.53%) △LG유플러스 (10,050원 0.00%) △효성 (62,300원 ▲4,800 +8.3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