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는 영화 '컴백홈'에 출연한 배우 라미란과 송새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2013년 동료 배우 하지혜와 결혼한 뒤 제주살이 중인 송새벽은 "아내와 저 둘 다 제주도에 연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란 직업이 한 번씩 일이 없으면 결국 백수다. 불현듯 '일이 없으면 서울에서 멍을 때릴까, 제주에서 멍을 때릴까'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주가 낫지 않냐'고 해 한 번 살아보고 안 되면 올라오자고 했는데 그게 9년이 됐다"고 했다.
이때 김종국이 "이효리, 이상순 부부 옆집, 옆 동네라는데, 땅값 많이 올랐겠다"라고 하자 송새벽은 "조금"이라고 말하더니 "초면에 별 얘기를 다 한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