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심준범 국내사업본부장(왼쪽)과 KBS 이건준 드라마센터장(오른쪽)이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CJ CGV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KBS가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극장에 상영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먼저 KBS는 TV 시네마로 제작한 2편의 영화를 CGV에서 독점으로 개봉하고, CGV는 마케팅과 극장 상영 전반을 지원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K정통 호러를 표방한 '귀못'은 10월에, 범죄 스릴러 '유포자들'은 11월에 CGV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심준범 CJ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KBS와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극장에서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 KBS의 다양한 콘텐츠를 많은 관객이 CGV에서 즐길 수 있도록 KBS와 상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