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는 이차전지 장비 제조 전문기업 '피엔티'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장비(소부장)에 대해 공동 연구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고체 배터리 및 실리콘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해당 소재의 제작·개발에 필요한 부품 및 장비 등에 대한 협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 폭발 예방 소재 방열 갭필러에 대해 글로벌 안전 인증 전문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난연 인증 시험 최고 등급인 'V-0'을 획득하며 다양한 이차전지용 소재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피엔티는 이차전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의 소재 자동화 장비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회사"라며 "양사 모두 이차전지 분야에 특화된 기업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력한 사업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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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7월 방열 갭필러 양산 공장의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이달 중 추가적인 이차전지 소재 양산 공장의 준공을 앞둔 만큼 관련 사항도 예정대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