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 교통사고 당하고도 日공연 강행…결국 후유증 심해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9.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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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사진제공=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사진제공=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팬미팅을 연기한다.

박초롱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는 10월 1일 진행 예정이었던 에이핑크 초봄(박초롱, 윤보미) 방콕 팬미팅 일정이 아티스트 건강상 이유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초롱은 지난 21일 밤 10시쯤 공연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후방 차량의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 이후 박초롱은 경추 부근 통증을 호소했다.

소속사는 "박초롱의 강한 의지로 일본 공연을 진행했고 국내로 돌아와 병원 치료 및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해왔으나 현재 통증 정도가 좀 더 심해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았다"며 방콕 공연을 연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조치해 앞으로 남아 있는 국내 공연에는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최근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에이핑크는 지난 2월 스페셜 앨범 '혼'(HORN)으로 활동했다.

박초롱은 지난 7월 같은 그룹 멤버 윤보미와 함께 에이핑크 첫 공식 유닛인 '에이핑크 초봄'으로 새 싱글 '카피캣'(Copycat)을 발매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각국의 팬미팅 일정을 소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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