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UP 출신 배우 이켠./사진=이켠 인스타그램
이켠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낭을 직격타로 치고 있는 태풍 노루. 점점 심해진다. 공항 폐쇄와 통행금지령 그리고 정전 사태"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사진=이켠 인스타그램
태풍 '노루'로 인해 베트남 공항 절반이 폐쇄됐으며, 학교와 사무실도 문을 닫았다. 베트남 당국은 전날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 26만명을 대피시켰고, 인명 구조 및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군 병력 4만명을 동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켠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에 출연해 현재 베트남에서 커피 사업을 하는 중이라며 "다낭, 하노이, 나트랑 등에서 1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82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41세인 이켠은 1997년 혼성그룹 UP에 합류해 4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 '환상거탑', 영화 '다세포소녀' 등에 출연했다. 현재 연예계 은퇴 후 베트남으로 이주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