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스마트도서관 개관

머니투데이 영암(전남)=나요안 기자 2022.09.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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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무휴 24시간 도서대출서비스 실시…오는 11월 2호점 개관 예정

영암군 삼호읍 행정복지센터 내 'U-도서관(스마트도서관) '부스.   영암군 삼호읍 행정복지센터 내 'U-도서관(스마트도서관) '부스.


전남 영암군이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 '영암 365 U-도서관(스마트도서관)'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9일부터 연중 24시간 도서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U-도서관은 무인으로 기기 안에 비치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도서관으로,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영암군 도서관 회원 카드를 소지한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위한 회원 카드는 관내에 있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신규 가입 후 발급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대 14일이며 3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반납은 대출한 U-도서관 기기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부스 내부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책 소독기가 비치돼 대출한 도서를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시공간의 제약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웠던 시민들을 위해 365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과 밀착한 도서관 서비스로 책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오는 11월에는 삼호 한마음회관 출입구에 영암 365 스마트도서관 2호점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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