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틀째 20만원 선 무너져…카카오, 9거래일 연속 신저가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9.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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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와 카카오가 52주 신저가를 또다시 경신하며 무너지고 있다.

28일 오전 9시 9분 현재 네이버(NAVER (187,100원 ▼2,200 -1.16%))는 전일 대비 5000원(-2.44%) 내린 1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네이버는 19만8500원에도 거래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20만원 선을 하회하면서 2020년 5월 가격으로 회귀했다.

네이버 매도 상위 창구에는 골드만삭스, 맥쿼리 등 외국계 기관이 다수 차지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 카카오 (54,400원 ▼400 -0.73%)도 전일 대비 1500원(-2.53%) 내린 5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는 한 때 5만7500원에 거래되면서 9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최근 미국발(發) 금리인상에 네이버와 카카오와 같은 성장주가 맥을 못 추고 있다. 금리 상승기에는 할인율이 높아져 기업 가치가 하락해 성장주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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