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텍, 작년 별도 순익 75.5억원·부채비율 33% "감사의견 적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9.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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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산 법인인 반도체 부품가공 및 밸브 생산 전문기업 엔투텍 (681원 ▲15 +2.25%)이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75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순손실 387억4300만원과 비교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2억2000만원, 12억2000만원이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도 30억75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5억6500만원, 13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엔투텍은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자산총계는 1196억원, 부채총계는 298억원, 납입자본금 91억원, 자기자본은 898억원으로 업계 최상위권의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부채비율은 33%, 자기자본비율 75%이다. 현금성 자산만 576억원을 보유중으로 유동비율이 243%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재무구조는 국내 상장사 기준으로도 최상위권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초부터 인플레이션, 스테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경기둔화 가능성을 예측하여 종속기업 에이스팩토리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여 13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는등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유 현금으로 반도체 설비 추가 증설 등에 적절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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