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산자부 장관상 수상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09.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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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산자부 장관상 수상


국내 1위 AI(인공지능) 기반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 (60,700원 ▼1,100 -1.78%)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2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에서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한국언론인협회 주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들이 후원하는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엠로 외에도 AI, 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로 각 산업 분야에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수상사로 선정됐다.



엠로는 20여년 이상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축적한 구매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클라우드를 활용해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의 선진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9년 출시한 AI 소프트웨어와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구매 솔루션을 제공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엠로는 기업부설연구소 등 자체 연구개발 조직을 통해 다양한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총 4건의 AI 관련 국내 특허를 등록하고 미국과 일본에서도 4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차별화된 AI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기업들과 지능형 수요 예측 및 재고 관리, 기간별 최적 판매가격 예측, 시황성 자재 트렌드 분석, 협력사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업들의 구매경쟁력과 공급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선진화된 구매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은행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구매 시스템과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공급망금융(SCF, Supply Chain Finance) 서비스도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

엠로는 이를 통해 기존의 대기업 고객사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으로도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엠로 김재엽 부사장(사업전략부문장)은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혁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엠로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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