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처
15살에 남자친구를 만난 이예서는 1년간 만남을 이어오던 끝에 임신하게 됐다. 당시 이예서의 나이는 16살, 남자친구는 18살이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처
이예서의 어머니는 딸의 임신을 알아챘고, "나도 내 딸 인생이 소중하다. 얼른 병원 가자"며 출산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예서는 "오빠가 나랑 아기 모두 책임진다고 했다"며 출산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하하는 "책임진다는 게 말이 책임이지 어렵다"고 말했고, 박미선은 "죽이고 싶을 것 같다. 얼마나 속상하냐. 내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그냥"이라고 답답해했다.
이예서의 어머니가 마지못해 출산을 허락하면서 양가 어머니가 마주했다. 그러나 남자친구 측 어머니는 "그쪽 딸이랑 우리 아들이 아이를 낳든 말든 저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해 분노를 자아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처
이예서는 혼자 출산을 한 것에 대해 "무섭기는 했지만 나이가 어렸기에 겁이 없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이를 출산하는 날까지도 아이 아빠와 이간질한 친구가 같이 있었다"며 "바다에 놀러 가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진을 올렸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