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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임신' 이예서, 나홀로 출산…남친 母 "딸 간수 못했다" 폭언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9.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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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고딩엄빠2'/사진=MBN '고딩엄빠2'




'고딩엄빠2'의 이예서가 아이의 친부인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사연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17세에 싱글맘이 된 이예서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로 다뤄졌다.

이예서는 중학교 2학년이던 2013년 친구의 소개로 두 살 연상인 남자친구와 만났다. 보육원에서 컸다는 남자친구를 위로해주다 빠르게 가까워졌고 이듬해인 2014년 아이를 갖게 됐다.



엄마는 딸의 임신에 격하게 반대했다. 엄마는 "앞날이 창창한 애가 덜컥 임신하면 어떡하냐"며 눈물을 보였고, 이예서는 "미안하다. 근데 나 우리 아기 절대 포기 못 한다"고 맞섰다.

이예서의 엄마는 결국 딸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고 남자친구의 엄마와 만났다. 다만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그쪽 딸이 애를 낳든 말든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중3 임신' 이예서, 나홀로 출산…남친 母 "딸 간수 못했다" 폭언
/사진=MBN '고딩엄빠2'/사진=MBN '고딩엄빠2'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남편과 아주 오래전 이혼했다. 이혼하고 남편이 죽기 전까지 아들은 아빠랑 쭉 같이 살았다. 저와 아들은 생물학적으로 모자 관계는 맞지만 보통의 엄마, 아들 관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 일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딸 간수를 못해 중학생이 임신하게 했냐"고 조롱했다.

남자친구도 이예서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이예서가 다른 남성과 어울린다는 친구의 말에 속아 만삭인 이예서를 밀치고 이별을 통보했다.

이예서는 이후 집을 나와 낯선 도시에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 딸을 낳았다. 현재는 보험 설계사로 근무하고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예서는 이날 방송에서 현재 만나는 남자친구를 공개하기도 했다. 2살 연상인 남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이라며 내년 봄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자친구 역시 "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소중한 딸이다. 제가 딸을 데리러 어린이집에 갔었는데, 저희 아빠라고 해줬다. 친구처럼 편한 그런 사이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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