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 /사진=임성균 기자
뷔는 "저는 라디오에 많이 출연한 적이 없다. (DJ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딱 하게 됐다"며 "(박효신에게) 직접 전화해 같이 DJ를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MBC 표준FM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그는 "(마음 아픈 일이) 부산 콘서트이고 한데…솔직히 얘기드리자면 저희도 공연을 안 한지 몇 개월 지났다 보니까"라며 "잠깐 쉬었더니 체력이 안 따라준다"고 했다. 이어 "다시 텐션을 업해야 하는 게 힘들지만, 나름 (준비가) 재밌는 것 같다"며 "그리고 (쉬는 동안) 뭔가 조금 심심하다. 아침에 누가 깨우는 일도 없고, 푹 잘 수 있는데 좀 심심하더라"고 부연했다.
또 뷔는 박효신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박효신과) 함께 여행을 가지 못한 게 아쉽다"며 "둘이 만나면 음악 얘기만 하지 않는다. 옷과 그림 등에 대해서도 많이 얘기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뷔는 "죄송하다. 프로 DJ가 아니라 뭔가 잔실수가 많았던 것 같다"며 "청취자 분들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하루만 하면 조금 아쉬울 것 같아 내일도 볼 거다"라고 28일 방송 출연을 예고했다.
한편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DJ 김이나의 휴가로 박효신이 9월26일~10월2일 스페셜 DJ를 맡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