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모델솔루션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514.8 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델솔루션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총 공모주식 100만주 가운데 25%인 25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억7870만59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5조1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모델솔루션은 지난 19~2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희망 공모가 밴드(2만4000~2만7000원) 상단인 2만7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736개 기관이 참가해 1725.7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프로토타입 사업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맞는 기술력과 설비를 추가 확보하고 자체 제품 개발 및 브랜드 확보를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모델솔루션의 성장성을 믿고 공모에 참여하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기대만큼 지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자동차와 항공우주, IT·통신, 의료기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제품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디자인 프로토타입 △기능성 프로토타입 △사출성형 프로토타입의 제조 및 소량 양산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