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마약했다" 진술 확보로 체포…검사 결과 '양성'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2.09.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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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김민수)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돈스파이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 등으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돈스파이크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돈 스파이크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관련해 돈스파이크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 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했으며 유수의 가수들과 곡 작업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요리사로도 활약,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먹방', 요리 등 만능 엔터테이너적인 모습도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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