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연중 최저치 경신...외국인·개인 동반 '매도'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2.09.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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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연중 최저치 경신...외국인·개인 동반 '매도'


코스피가 사흘째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2200대에 근접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 매도가 동시에 출회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42포인트(0.15%) 내린 2217.52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 외국인이 90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도 47억원 매도 우위며 기관은 925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품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 운수창고 증권 서비스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전기가스 건설 통신 금융 보험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 하락 종목이 보합권에서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82,300원 ▲1,500 +1.86%)와 SK하이닉스가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396,000원 ▼5,500 -1.37%)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가 1%대 하락 중이다.


현대차 (233,000원 ▼4,000 -1.69%) 기아 셀트리온 카카오는 강보합세다. NAVER는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16포인트(0.31%) 오른 694.53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원, 156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259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엘앤에프 (173,900원 ▼2,300 -1.31%) 펄어비스 (30,050원 ▼300 -0.99%)가 1%대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HLB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은 강보합세다. 에코프로비엠 (275,500원 ▼2,000 -0.72%)에코프로 (637,000원 ▼21,000 -3.19%)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금리급등과 글로벌 통화 불안 속 S&P500지수가 올해 종가 기준 최저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29.60포인트(1.11%) 내린 2만9260.8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8.19포인트(1.03%) 내린 3655.04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 종가 기준 최저치인 3666.77을 밑도는 수치다. 나스닥지수는 65.00포인트(0.60%) 내린 1만802.92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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