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2박3일의 일탈, 3년만에 돌아온 '플레이페스티벌'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2.09.26 16:18
글자크기
문화적 기업 플레이그라운드 인터네셔널(대표 송인경)이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 춘천시 동면 야시대로에 있는 늘솔길 캠핑장에서 '플레이페스티벌22'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플레이페스티벌은 공간디자인 사업부(박신옥 이사)를 주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쉐이드, 캠핑존 등 아트워크 선보인다. 또 현재 개인전을 진행 중인 송인경 작가의 스트링아트 작품들을 무대와 캠핑존 곳곳에 배치해 이국적인 아웃도어 갤러리의 느낌을 연출한다.



숲 가까이 위치한 제1캠핑존은 감성을 자극하는 VIP 카라반과 글램핑(4인용 텐트에 침구류와 취사도구 등이 제공, 텐트옆에는 개별 주차가 가능)을 위한 공간으로, 스테이지 가까이 위치한 제2캠핑존은 쉴틈없이 음악에 호흡하는 레이버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음악이다. 'Forest Sound (숲의 소리)' 라는 테마로 야외 특히 숲 속에서 듣기 좋은 음악들을 낮과 밤에 적절하게 배치한다.



테크노영역에서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YEONJUN'과 'RADIO REVOLUTION', 프랑스 출신 'KRIJKA'를 섭외했다. 또 유럽, 일본 등에서 활동하는 'BUZZ'와 'MORRIEO'를 섭외해 기존 싸이키델릭 트랜스 부분도 더욱 단단하게 다졌다. 이밖에 한국을 대표하는 클럽, 매거진 및 크루 등에서의 참여도 괄목할 만 하다.

플레이그라운드는 2016년 '놀기좋은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출범한 문화적 기업이다. 2016년 인도어 파티를 시작으로, 2017년 24시간 아웃도어 파티 - 'Acid Lake'를 개최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회에 걸쳐 '플레이페스티벌'을 개최하며 DJ, 캠핑, 아트워크를 어우르는 종합문화 페스티벌 주최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페스티벌 사업부 대신 스트링아트과 쉐이드아트 등 공간디자인 영역에 힘을 실어 사업을 확장했다.
숲에서 2박3일의 일탈, 3년만에 돌아온 '플레이페스티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