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6일 오전 7시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 대원들이 진압을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5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2022.9.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방청은 이날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50대 남성과 30대 남성, 그리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다. 또 다른 40대 남성 1명은 중상 상태로 이송됐다. 구조대는 인명구조를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51분 대응 1단계를 발생했고, 7분 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비상대응 단계는 총 3단계로 구성된다. 화재로 인한 재산과 인명의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 발령되는 대응 2단계는 근무자를 제외한 가용 소방인력의 50% 이내로 동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