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이 인스타그램 캡처
25일 소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타계한 프랑스 영화계의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영화 '비브르 사 비' 속 한 장면을 공개하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행동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어"라며 "우린 자유로워. 손을 들어도 내 책임.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도 내 책임. 불행한 것도 내 책임. 담배를 피우는 것도 내 책임. 눈을 감는 것도 내 책임"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진짜야. 존재 그 자체를 받아들이면 돼. 얼굴은 얼굴 그대로, 접시는 접시 그대로, 인생은 인생 그대로"라며 "주일의 마무리는 실존과 죽음에 관해 '생각'하고 '말'을 해보기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손담비는 당시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이라는 글을 올려 불화설에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소이는 그룹 티티마로 활동했으며 영화 '가발', '해부학 교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