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쳤다, 손절이다" 개미 투매...코스피·코스닥 '연중최저치' 추락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2.09.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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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다, 손절이다" 개미 투매...코스피·코스닥 '연중최저치' 추락


개장과 동시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연중 최저치로 추락했다. 그간 지수 버팀목이었던 2차전지 업종마저 줄줄이 급락 중이다.



시장을 떠받치던 개인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주식을 팔고 나섰다.

26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4.50포인트(1.94%) 내린 2245.5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5억원, 595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315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오히려 각각 149억원 15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을 제외하고 전 종목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79,600원 ▲700 +0.89%) SK하이닉스 (182,300원 ▲3,600 +2.01%)가 1%대 하락 중이며 2차전지주가 두드러진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 (377,000원 ▲12,500 +3.43%)이 3%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229,000원 ▲14,000 +6.51%), 엘앤에프 (148,400원 ▲7,800 +5.55%)가 6%대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가 5%대, 천보 (73,100원 ▲1,000 +1.39%)가 4%대 하락 중이다.

2차전지주가 급락하며 코스닥도 연중 최저치를 깨고 710선 아래로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19.03포인트(2.61%) 내린 710.29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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