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7년 연속 국내 PC 시장 1위…"초경량 '갤럭시 북' 흥행 성과"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2.09.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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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77,200원 ▼1,400 -1.78%)가 '갤럭시 북' 시리즈를 앞세워 27년 연속 국내 PC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했다.

2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995~2021년까지 27년 간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준 점유율 27.8%를 기록했고, 2022년 상반기에는 점유율 26.9%로 28년째 1위도 유력한 상황이다.



삼성전자 PC가 장기간 1위를 지킨 데에는 초경량 노트북 '갤럭시 북' 시리즈의 흥행이 주효했다. 특히 프리미엄 초경량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판매량 증대 영향이 컸다.올초 출시한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갤럭시 북2 프로 360'과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5G'로 구성된다.

삼성 PC는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판매 1위 달성했다. 두께 18㎜ 미만 노트북과 컨버터블을 약 50만대 규모로 출하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7년 연속 삼성 PC 국내 판매 1위는 소비자들이 갤럭시 북 시리즈에 보여준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과 함께 PC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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