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중학생 딸 재시와 '커플룩' 입고 여행…"신혼부부로 오해"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9.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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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이젠 날 따라와'/사진=tvN '이젠 날 따라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43)이 딸 재시(15)와 부부로 오해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이젠 날 따라와'에서는 자녀와 함께 미국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이동국, 윤민수, 이종혁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국은 "재시가 아빠가 필요한 시기에 엄마랑만 있었다. 같이 여행을 떠나거나 추억을 쌓은 기억이 없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공항을 빠져나온 이동국은 재시와 신혼부부로 오해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입국 심사하는 분이 허니문 왔냐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러자 재시는 "옷을 똑같이 입어서 그렇다"고 억울해했고, 윤민수는 "재시 진짜 기분 나빴겠다"고 거들었다. 실제 두 사람은 여행 도중 화려한 하늘색 커플룩을 입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등 훈훈함을 안겼다.

이동국은 "(부부로 오해받고) 갑자기 재시가 성질을 내더라. 그때부터 얘기를 안 한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이동국은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인 이수진과 2005년 결혼해 슬하에 겹쌍둥이 딸 재시, 재아와 설아, 수아, 막내 아들 시안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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