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7월 리튬 소재 전문기업 리튬플러스의 전환사채(5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25억원을 제외한 금액을 주식으로 전환하면 500만주를 취득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전웅 박사를 비롯한 리튬플러스 이해관계자들의 콜옵션 행사 시 이브이첨단소재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주요주주 자리를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리튬플러스의 기술력과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의 사업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며 "전세계적으로 수산화리튬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리튬 정제 및 생산이 가능한 국내 기업에 대한 가치는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