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 코스피 2300 또 깨졌다…은행, 통신株는 상승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9.23 14:02
글자크기

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미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다시 2300대 밑으로 주저앉은 가운데 상대적 방어주로 꼽히는 통신, 은행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55분 SK텔레콤 (51,300원 ▲300 +0.59%)은 전 거래일 보다 700원(1.36%) 상승한 5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통신주로 꼽히는 KT (34,500원 ▲400 +1.17%)(0.83%), LG유플러스 (9,780원 ▲30 +0.31%)(0.44%)도 상승 중이다.



아울러 은행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신한지주 (46,750원 ▲3,250 +7.47%)는 전 거래일 보다 550원(1.53%) 상승한 3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지주 (60,000원 ▲3,400 +6.01%)(1.05%), 우리금융지주 (14,350원 ▲330 +2.35%)(1.27%)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KB금융 (76,000원 ▲6,700 +9.67%)은 0.51% 하락하고 있다.

통신주는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꼽힌다. 다만 중간요금제 출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하반기 실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은행주는 금리 상승 수혜주로 꼽힌다. 통상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