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공장을 위해 회사는 총 500억원을 투자했다. 공장은 대지면적 2만6842㎡, 건물 9개동 면적 9420㎡ 규모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순도 99.99%의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양산한 국내 최초 사례가 된다.
회사는 사용승인 후 가동과 함께 국내 3대 이차전지 회사 중 한 곳과 약 한달 반 동안 양산품에 대해 샘플 테스트를 진행한다. 샘플 테스트를 마치고 수산화리튬 대규모 납품계약 및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조사기관 패스트마켓에 따르면 9월 2주차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은 톤당 7만7000달러(약1억1000만원)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3600톤 규모 생산 공장 준공을 통해 현재가 기준 약 4000억원의 매출 확보와 1200억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튬플러스에는 이브이첨단소재 (2,450원 ▼5 -0.20%)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 중이다. 전웅 리튬플러스 대표는 리튬인사이트의 대표직도 겸임하고 있다.
리튬인사이트는 고도 리튬 정제 기술을 보유한 기술지주회사다. 리튬인사이트는 이달 초 코리아에스이 (5,380원 ▼250 -4.44%)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WI (6,030원 ▼240 -3.83%)에 자금을 투입한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