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김건희 여사, 토론토 동포 간담회 "양국 더 높은 관계"

머니투데이 토론토(캐나다)=박종진 기자 2022.09.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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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토론토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초청 간담회에서 김정희 토론토 한인회장의 환영사를 경청한 후 박수치고 있다. 2022.09.23.[토론토=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토론토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초청 간담회에서 김정희 토론토 한인회장의 환영사를 경청한 후 박수치고 있다. 2022.09.23.


캐나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동포 간담회를 열고 재외 교민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저녁 토론토 파크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희 토론토 한인회장 등을 비롯해 220여명이 함께 했다.

정부 측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강의구 부속실장,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김정희 토론토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모국 대한민국과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으며 한인 동포 2세들의 정체성 유지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토론토=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토론토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권하고 있다. 2022.09.23.[토론토=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토론토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권하고 있다. 2022.09.23.
윤 대통령은 "캐나다는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청년들을 파병했다. 이러한 연대의 정신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며 "소중한 인연은 오늘날까지 이어져서 양국은 한층 더 가까운 나라로 다가가고 있다. 교역액도 사상 최대치인 130억 불을 기록한 데 이어서 AI(인공지능), 전기자동차, 친환경에너지 같은 미래 산업 분야에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캐나다는 내년에 수교 60주년이 된다"며 "양국은 새로운 60년을 활짝 열어 나가면서 한단계 더 높은 관계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도 캐나다 동포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포 여러분께서도 모국과 재외 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늘 단합된 모습으로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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