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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16세연하 아내와 연애만 20년…최근 결혼" 왜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9.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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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아침마당'/사진=KBS 1TV '아침마당'




가수 겸 배우 김영배(64)가 아내와 20년간 사귀다 최근 뒤늦게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김영배가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5월 결혼한 그는 "쑥스럽지만 64세에 결혼했다. 아내와 나이 차이가 16살"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영배는 "20년 전 지인을 통해 한 여성을 소개받았다"며 "처음 만났는데 생글생글 웃고 있더라. 너무 선하고 예뻐서 첫눈에 반했다.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평생 반려자로 삼고 싶어서 그때부터 쭉 사귀었다. 1~2년 사귀다가 '형식적으로 결혼해서 지지고 볶고 살지 말고 처녀, 총각으로 평생 쿨하게 가슴 설레면서 살자'고 얘기했더니 선뜻 응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20년간 연애만 하던 두 사람은 왜 결혼을 결심했을까. 김영배는 "3년 전 여자친구였던 아내가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서로 붙잡고 엉엉 울었다. 안 되겠다 싶어서 일단 살림을 합쳤다"며 "치료하고 같이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요법도 해서 지금은 건강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고마워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예쁜 둘만의 언약식을 하고 싶어서 바닷가에 있는 펜션 빌리고 카페 앞 야외 정원에서 스몰웨딩을 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5월 방송화면./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지난 5월 방송화면./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앞서 김영배는 지난 5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결혼식 장면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아내에 대해 "오랜 공백 기간을 가지며 방황하던 시절 옆을 지켜준 사람"이라며 "20년 동안 좋았던 기억이 많았다. 아내가 내게 모든 걸 바친 덕분"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1958년생인 김영배는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서울의 달', '가시꽃', '성균관 스캔들', '부탁해요 캡틴', '태조 왕건' 등에 출연했다. 인기에 힘입어 노래 '남자답게 사는 법, '떴다 내 사랑' 등을 발매해 가수 활동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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