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이전' 상상인증권, 본격 인재영입…IB·법인영업 등 공채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2.09.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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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이전' 상상인증권, 본격 인재영입…IB·법인영업 등 공채


최근 서울 여의도로 본사를 이전한 상상인증권 (757원 ▲6 +0.80%)이 인재 영입에 나선다.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상상인증권은 최근 여의도 파크원 타워1으로 본사를 옮겼다. 금융 중심지 여의도에 자리를 잡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본사에는 IB(투자금융), 경영기획 등이 입주한다. 지난 2월 설립된 여의도금융센터는 잠재 고객 확보, 영업채널 확대 등 본사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전방기지 역할을 맡는다.

상상인증권은 적극적인 인재 영입에 나섰다. 하반기 대규모 공채를 진행중이다.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채용에서 상상인증권은 신입 및 경력직 대상 경영지원, 리서치, IB영업, 법인영업 등 총 9개 부문 인재를 학력 및 연령 제한 기준 없이 모집한다.



신규 입사자에게는 고급 맞춤 정장, 제철과일 세트, KT위즈파크 단체 관람석 '스카이박스' 관람 기회 등 혜택을 준다.

상상인증권은 경영진과 임원진 외부 인재 수혈을 통한 내부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임태중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99년 대우증권 기획실 근무를 시작으로 기업금융 IB팀장, 혁신추진단 이사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난 8월에는 KB증권 리서치센터 그린에너지 팀장 출신 백영찬 전무를 신규 리서치센터장으로, 지난해에는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신사업팀 출신 김도형 상무를 정보보호 최고 책임자(CSIO)로 각각 선임했다.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여의도 시대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인재들을 확보해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훌륭한 인재들을 적극 영입해 상상인증권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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