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자동화 설비 등 수주 확대에 따른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6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증자로 이종욱 대표와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은 466만699주(17.59%)로 늘어나게 된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납품과 수주 확대에 따른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이종욱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로 책임경영은 물론 경영권 강화에 나선다. 이 관계자는 "이종욱 대표의 직접 투자로 핵심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책임경영과 경영권 강화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내 신뢰도를 높이고 주주가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 7월 2차전지 정밀가공 기술에 대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국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또 지난달에는 2차전지 레이저 노칭 시스템 특허 등록을 마무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2차 전지 배터리 설비 공급 영업에 기반을 다졌다.